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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10살 딸 탈출한 후에도...두 얼굴의 부부 / YTN

2020-06-12 124 Dailymotion

10살 딸을 학대한 어머니가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. <br /> <br />어머니는 지난 1일, 학대당한 아이 동생 옷을 나눠준다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딸이 목숨을 건 탈출 끝에 입원 치료를 받던 때입니다. <br /> <br />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딸은 고통 속에 병원 생활을 하는데, 친모는 평소처럼 생활한 겁니다. <br /> <br />딸을 학대한 시기로 추정되는 때에도 많은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일상에 관한 것들입니다. <br /> <br />의붓아버지는 아이가 입원한 이후 면사무소에서 동생들의 양육 수당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산장려금이 제때 나오지 않았다며 면사무소에 문의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경남 창녕군 관계자 : 둘째와 셋째가 유아 학비 대상자로 시설 이용을 한다고 했는데 가정 양육 수당으로 변경했습니다. 시설을 미이용하기 때문에…. 돈으로 받습니다.] <br /> <br />학대받은 아이는 구조된 지 13일 만에 병원 문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는 학대 아동 쉼터에서 생활하면서 심리 치료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밝았던 원래 성격도 점점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는 병원에서 지내면서 밥도 잘 먹고 간병인과 가깝게 지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정이 그리웠던 겁니다. <br /> <br />[박미경 / 경남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: 간병인 분도 잘해주셨거든요. 아이가 굉장히 상냥해요. 모든 사람에게. 그동안 병원에 있을 때 간병인 분이 잘 해줬으니까 짧은 시간에도 정이 들지 않았을까 생각해요.] <br /> <br />경찰은 자해로 조사하지 못한 부부를 응급 입원 기간이 끝나는 주말쯤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아이와 친모를 함께 아는 지인을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오태인 <br />촬영기자ㅣ강태우 <br />자막뉴스ㅣ서미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61308252275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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